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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28) 전 KBS 아나운서가 최근 협의이혼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씨는 지난 5월4일 미국 보스턴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순산하고 두 달 뒤인 7월 전 남편인 정대선(30)씨와 협의이혼을 했으며 현재까지 서울 W호텔에 칩거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해 8월27일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씨와 결혼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노현정은 1년도 채 안돼 파경을 맞은 셈이다.

정씨와 가까운 현대계열의 한 관계자는 노현정-정대선 부부의 이혼에 대해 “정확한 (이혼)사유는 모르겠지만 이혼한 것은 사실이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계속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이미 두 사람의 이혼설은 올 초부터 흘러나왔었다”고 전했다.

노현정-정대선 부부의 이혼설은 지난 8월부터 연예가와 증권가에 계속 흘러다녔다. 이에 노현정의 시어머니인 이행자씨는 최근까지도 “어디서부터 그런 소문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이혼은 기미조차 없는 이야기”라고 잘라 말했었다.

또 “지난해 나가서 너무 오랫동안 한국에 들어오지 않아 이런저런 소문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최근 노현정의 친정부모가 백일잔치와 관광을 겸해 미국에 간 사실을 전했었다.

노현정의 전 남편인 정씨는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의 4남인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미국 버클리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BNG스틸의 수출팀 대리로 재직중이다.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대 경제학과에 유학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현대계열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정씨는 현재 미국 보스턴에 있는 쿠포니안 대학에 재학중”이라며 “당초 알고 있던 고려대학교도 기부입학 형태로 들어갔으며 졸업은 하지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귀뜸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상상 플러스' '스타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리다 정대선씨와 결혼하면서 방송계를 떠났다.

오세은 기자 newtroll88@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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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머 씨받이도 아니고.. 잘 살줄 알았는데.
역시 재벌들의 부부관계란 역시 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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