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중 2번째 페이지

1. 나는 정부에 억울함을 수차래 진정하였으나 한번도 더러주지 안아다.

2. 행복하게 살고있는 집 업어진 대지 4억시가 1억도 못대는 공탁을 걸고 강제로 철거하였다.

3. 철거할때 두번이나 재판을 받아는대 합이부 판사는 한번도 합이 부친 적 업이 일방 적으로 회사 편만 더러 판결하는 판사는 업어 저야한다. 판결하는 판사에 부모형제라면 회사 편을 들지 않을 것이다.

4. 나머지 땅 1m 박에 5m높이 옹벽에 중지 같은 철근 30-40cm간격 -자로 너어 옹벽을 싸는대 건축업자는 부실공사 설개하는 박사도 부실공사라 하는대 시청은 정당하다 정부는 한번도 확인 하지 안는다.

5. 철거 당한후 약 2개월 있다가 창경궁에 놀여 같다 불난 가까이 있다 하여 아무 증거도 업는 대도 방화범어로 몰아다.

6.경찰은 험이 업다 하엿는대 검사는 뒤모섭이 나와 같아 방화범이다 까스를 삿서면 그양 가지고 나오지를 못 할 것이다. 금액 지불하는 사진을 보여 달아 하여도 보여 주지 않아다.

7. 판사님 과학수사를 하여 닫아 하여도 해 주지 안아다

8. 변호사 하는 말이 법에서 방화범으로 몰면 하는수 업서니 거짖 자백하고 나오는 것이 제일이다

9. 변호사는 수차래 거짖 자백 건의하고 아들 사위가 함께 와서 우리 소원이 한번만 저의 말을 더러 변호사 시키는 대로 거짖자백을 건의하였다

10. 변호사 하는 말이 판사 앞에서 말한적에 아무 말 하지 말고 가만이 있어라 하여 가만이 서 있어다.

11. 면호사 말슴이 판사가 판결를 낭독할 때 안이다 하지 말고 가만이 있어라 하여 가많이 서있는 죄 박에 업다

12. 정부나 법에서는 오른 말은 더러주지 안이하고 그짖말은 거러캐 잘더러 주는지 조사도 해 보지도 안이하고 변호사 말은 100%

13. 화재손실액 500만원 변호사 하는말 500원 공탁하였다 찾을 수 있오 잘하면 찾을 수 있다 하였는대 찾는 것은 고사하고 추가 1,300만원 내라하니 정부는 약자는 죽이고 법알고 권세 있는자는 국고을 낭비하고 죄는 조금이다

14. 나는 억울하다. 사회에서 약한 몸에 무거운 죄 양어깨 누러고 처한태 이혼당한 나 자식들도 그짖 자백을 건유하고도 아버지 잘못 세상이 실어진다. 자식이라도 죄인이 안이라고 미덩 주어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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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에 불을 질렀다고 자백한 채모씨가 2006년 창경궁 방화 사건으로 억울하다고 남긴
편지 내용.

숭례문 화재시 목격자였던 택시기사가 이야기한
"키 170cm에 50대 남성"이였는데.
다음날 강화도까지 가서 채모씨를 구속했다.

아직 용의자이지만 언론에서는 방화범으로 몰고 있고,
CCTV에도 방화범이 촬영되지 않았다는데. 너무 순식간에 잡혔다.

약간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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